그레이하운드의 모든 것

그레이하운드는 키 69 ~ 76cm, 몸무게 27 ~ 40kg 정도로 이름의 유래는 두 가지입니다. 말 그대로 털 색이 회색이라서라는 이유와 페니키아의 교역 시대부터 그리스 사람들이 좋아해서 그레이하운드라는 말도 있지만 둘 다 정확한 정황은 아니라고 합니다.

가장 큰 특징이라면 최대시속 72km까지 속도를 높일 수 있어서 개 중에서 가장 빨리 달리는 개입니다. 그리고 후각에 비해 시각이 더욱 발달하였고, 피부와 털이 짧기 때문에 산책 시 자잘한 상처도 나고 피부건조증과 체온유지를 위해 옷을 입혀주는 것이 좋습니다.

가장 빠른 개지만 의외로 아파트 주거 양식에 알맞은 개로 꼽힙니다. 이유는 게으르기 때문에 늘어져 있는 것을 좋아하고, 잘 짖는 편도 아니며, 하운드치고 1일 1시간 정도로 필요한 운동량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. 그래서 별명이 시속 72㎞로 움직이는 게으름뱅이라고 합니다.

하지만 뛸 수 있는 공간이 없어 포기한 상태인 것이라고 합니다. 견종 특성상 근육량과 활동성을 생각한다면, 넓은 환경에서 뛸 수 있게 해주는 것이 좋겠습니다. 그리고 몸이 얇기 때문에 하네스보다는 목줄을 사용하는 게 좋습니다.

털이 짧아 미용 유지비용이 적게 들어가는 개로 꼽히기도 하며, 성격도 개에 따라 다르겠지만 대부분 굉장히 온순합니다. 그리고 아마 우리가 관심을 가지는 것은 그레이하운드를 소형화시킨 IG라고 불리는 이탈리안 그레이하운드일 것입니다.